닉쿤 "형 니찬, 연예 활동 관심 많아…데뷔 준비중"

  • 등록 2010-02-16 오전 10:00:00

    수정 2010-02-16 오전 10:29:33

▲ 닉쿤과 그의 형 니찬(오른쪽)

[푸껫(태국)=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닉쿤의 형, 니찬이 연예계 데뷔를 준비 중이다.

15일 태국 푸껫 래디슨플라자호텔에서 ‘렛츠 테이크 어 브레이크 닉쿤과 함께하는 팬클럽 푸껫 여행’ 간담회가 열렸다.

닉쿤은 이 자리에서 그의 형이 연예 활동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태국에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취재진에게 깜짝 공개했다.

니찬은 연예인은 아니지만 닉쿤의 형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역시나 잘생긴 외모로 국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태국에서는 닉쿤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두 편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연예계 진출 가능성이 높게 제기돼 왔다.

닉쿤은 “형이 데뷔하면 아마도 활동은 태국에서 하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유명해지면 다른 나라에서도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신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니찬은 이날 간담회에는 동석하지 않았지만 이번 일정 중 코카이녹(Koh Khai Nok) 섬에서 펼쳐진 비치게임에 함께해 동생 닉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여행에는 그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두 여동생도 함께 했는데 닉쿤은 “정말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모였다"며 "그 동안 가족과 여행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시간을 갖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닉쿤은 지난 13일부터 3박5일간 한국 팬 50여 명과 태국 푸껫을 함께 여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여행은 그가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태국관광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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