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마약 연예인' 누명 억울해"…기자회견 연다

  • 등록 2009-05-05 오후 3:35:06

    수정 2009-05-05 오후 3:35:47

▲ 구준엽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가수 구준엽이 자신을 둘러싼 마약과 관련한 루머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구준엽은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연예제작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몇년 간 마약 사건과 관련해 매번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겪어온 고통에 대해 직접 밝힐 예정이다.

구준엽은 2002년과 2007년, 그리고 지난 4월 등 지난 7년간 연예인과 관련한 마약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경찰에 소환, 마약 관련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번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측은 구준엽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해왔음에도 악성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 기자회견을 추진중이다.

한편,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한 구준엽은 그룹 '클론'에 이어 현재는 DJ로 가수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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