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2 · SK텔레콤)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 · 6,53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로 4타를 줄였다. 전날의 버디쇼를 이어가지 못하고 순위가 대폭 떨어졌지만 막판 극적인 이글을 성공시켰다. 선두 오초아와 5타차로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밖에 이은정(21)이 8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고 이선화(23 · CJ)와 이지영(24)이 6언더파 공동 18위, 강수연(33)과 민나온(21), 안시현(25 · 코오롱FnC)이 5언더파 공동 24위에 포진해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