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신곡 발표 하루 앞두고 음원 유출 '비상'

  • 등록 2008-12-01 오전 9:58:15

    수정 2008-12-01 오전 9:59:18

▲ 케이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케이윌이 신곡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번에 유출된 곡은 케이윌이 1년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러브 119’로 MC몽과의 공동 작업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이윌과 소속사 측은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가요계에서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음원 유출을 막기 위해 극도로 보완에 신경을 써왔다. 하지만 결국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음원이 유출되자 소속사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케이윌의 신곡은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상태다.

소속사 측은 “앨범 공개 전에 돌리는 홍보CD도 공개 후 배포하기로 결정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었는데 이렇게 유출돼 안타깝다”며 “현재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한 해 케이윌 외에도 이효리, 원더걸스, 서인영, 마이티마우스, 에픽하이, 자우림, 트랜스픽션 등 많은 가수들이 음원 유출 사고로 홍역을 치렀으며, 이중 에픽하이, 자우림, 트랜스픽션 등은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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