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타이틀' 유건형, 엄정화-서인영 잇단 '러브콜'에 작곡가로 주가폭등

  • 등록 2008-07-11 오전 10:24:26

    수정 2008-07-11 오전 10:25:32

▲ 엄정화와 서인영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언타이틀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록밴드 앰프의 유건형이 작곡가로 맹활약 중이다. 최근엔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엄정화와 '섹시 아이콘'의 새 강자로 떠오른 서인영의 앨범에 잇따라 참여하며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유건형은 지난 1일,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엄정화의 새 앨범에서 빅뱅의 G-드래곤과 함께 ‘파티’(Party) 라는 곡을 공동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23일 발매되는 서인영의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곡은 군복무 중인 싸이가 입대 전 만든 곡으로 이후 유건형이 서인영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한 것으로 알려져 발매를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건형은 1996년 언타이틀이라는 2인조 아이들 그룹으로 데뷔해 1집의 ‘책임져’와 2집의 ‘날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팀을 해체하고 god, 비, 이승기, 싸이 등의 앨범에서 작곡 및 편곡자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유건형은 록밴드 앰프의 리더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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