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우리 결혼했어요③]'귀여운' 솔비, '친근한' 신애...이미지도 바꿨다!

  • 등록 2008-04-18 오전 11:57:55

    수정 2008-04-18 오후 12:05:02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솔비와 신애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솔비와 신애가 두드러지게 부각되고 있다.

솔비와 신애는 이 코너를 통해 각각 자신들의 인지도를 새롭게 쌓아가고 있다.

솔비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끔 버릇없는 행동으로 안티팬이 생겼던 게 사실. 그러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앤디와 가상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앤디를 배려하고 김치를 담그기 전 몰래 보쌈고기를 준비하는 등 이벤트를 마련하는 모습에서 팬들의 마음이 움직였다. 포켓볼을 치며 앤디에게 뽀뽀를 받아내는 영악(?)한 모습에도 팬들은 성원을 보냈다. 앤디의 팬들도 이제 솔비를 응원하고 있다.

솔비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뒤 안티 팬이 많이 줄었다”며 감격스러워하기도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로 2년여 만에 방송활동을 본격 재개한 신애는 단박에 시청자들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 이 코너에서 알렉스와 풋풋하고 사랑 넘치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들 커플의 모습에 ‘다정하게 속삭이며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무엇이든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모습에 공감이 간다. 연애초기의 행복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 이들에게 감사하다’, ‘이 커플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행복함을 느낀다’ 등의 글들이 이 코너의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또 신애에 대해서도 ‘갈수록 친근감이 들고 사랑스럽다’ 등 칭찬의 글들이 적지 않다.

신애는 이 코너에서 화장을 지운 뒤에도 깨끗한 ‘쌩얼’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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