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개편 그후]문지애 이정민...신예 스타 아나운서 부상

  • 등록 2007-11-19 오후 4:22:32

    수정 2007-11-19 오후 4:24:53

▲ 문지애, 이정민 아나운서(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상파 방송 3사의 가을 개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아나운서들의 예능 프로그램 전진 배치. 이 가운데 MBC 문지애 아나운서와 KBS 이정민 아나운서의 예능 프로그램 기용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MBC '지피지기'와 '도전 예의지왕'에 출연하고 있다. '지피지기'의 경우 서현진, 최현정, 손정은 아나운서와 함께 고정 패널로, '도전 예의지왕'은 이경규, 이혁재와 함께 메인 MC로 발탁됐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추석 특집으로 마련됐던 '러브러브 스튜디오'에서 알렉스(클래지콰이)와 김동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호감도가 상승했다. '도전 예의지왕'에서 메인 MC로 발탁된 것도 문지애 아나운서가 '러브러브스튜디오'에서 보여준 끼와 매력 때문이다.

'도전 예의지왕' 제작진은 "문지애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의 소유자"라며 "이러한 친근함이 프로그램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하이파이브'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하이파이브'의 멤버로 활동해온 김민선이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코너에서 하차함에 따라 김민선을 대신에 '하이파이브'에 합류했다.
이정민 아나운서 투입 후 '하이파이브' 시청자들은 '신선하다' '솔직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이파이브' 제작진 역시 "또래 아나운서들과 비교했을 때 진행 능력이 뛰어나고 밝고 쾌활한 성격이 예능에도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정민 아나운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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