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황영웅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콘서트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 황영웅(왼쪽)과 제이홉(사진=SNS·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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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은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과 슬픔에 잠겨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추모했다.
이어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 티켓오픈 일정을 1월 2일에서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히며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영웅은 내달 8~9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황영웅 앨범 발매 쇼케이스 파노라마:쇼킹’을 개최할 예정이다. 변경된 일정에 따르면 티켓 예매는 6일 오후 2시 오픈된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희망브리지가 2일 밝혔다.
제이홉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지난 2023년 수해 성금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