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콘크리트 마켓'…열일하는 홍경, 스크린·OTT 접수 계속된다

  • 등록 2024-05-02 오전 9:37:36

    수정 2024-05-02 오전 9:37:3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댓글부대’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홍경이 다양한 차기작들을 예고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홍경은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에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팹택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그는 당시 캐릭터가 가진 불안한 청춘의 잔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런 홍경이 다채로운 차기작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딘 홍경은 2020년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결백’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속 상병 류이강,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의 오범석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남기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는 형사 이홍새를 연기해 회가 거듭될수록 깊어지는 심리 변화를 실감 나게 그려내 2023년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수상, 평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 변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온전히 구축해온 그의 연기에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홍경 작품마다 얼굴 갈아끼우는 듯”과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댓글부대’로 최근 스크린 소통한 홍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 먼저 그는 영화 ‘청설’을 통해 또 한 번 스크린을 접수할 예정이다. ‘청설’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대만 원작 영화의 한국판 버전으로 소녀와 소년의 떨리는 로맨스를 담았다.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 스토리를 그려낼 그의 새로운 모습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대지진 속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에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홍경은 아파트 내 유일한 마켓을 관리하는 태진 역을 맡았다. 그는 한 화보 인터뷰에서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새로웠고 흥미로운 요소도 많았다. 하루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매 작품에서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던 그는 넷플릭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통해 첫 내레이션 연기도 선보인다.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롱디 로맨스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홍경의 풍부한 감정 연기가 녹아 들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여러 장르에서의 활약을 예고한 홍경은 최근 여러 광고 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끊임없는 도전을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낸 그가 앞으로 공개될 세 작품에서는 또 어떠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경의 열연이 주목되는 영화 ‘청설’,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