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친자’ 모여라…드니 빌뇌브 오늘(8일) 내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국내 취재진과 내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개봉을 앞둔 ‘듄: 파트2’의 작업 과정 및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전망이다. 내한 기자회견과 함께 ‘듄: 파트2’의 푸티지 영상 특별 시사회도 진행된다.
‘듄친자’들을 위한 무대인사 및 재개봉 이벤트도 풍성히 마련됐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내한을 기념해 ‘듄’ 1편을 지난 6일 재개봉한 것.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3사를 대표하는 특별 상영 포맷으로 진행되는 이번 ‘듄’ 재개봉은 지난 재개봉 매진 신화의 역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재개봉 상영본에는 티모시 샬라메의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인사 영상이 포함될 예정이라 진정한 듄친자들을 위한 행사이자, 개봉 이후 미처 스크린으로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듄’은 CGV IMAX 20개관, 롯데시네마 Atmos 포맷 수퍼플렉스 11개관,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6개관에서 개봉한다. 특히 8일 오후 3시 5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에서의 상영이 끝난 후와 12월 9일 오전 10시 55분 메가박스 코엑스 DOLBY CINEMA 상영 이후, 12월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SUPER PLEX 상영 이후 무대인사를 통해 드니 빌뇌브 감독을 만날 수 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내한은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GV행사에 참석한 이후 이번이 무려 13년 만이다. 무엇보다 내한 행사 중 상영되는 ‘듄: 파트2’ 풋티지는 다른 프로모션 국가에서는 제한적으로 진행됐다. CCXP 브라질 코믹콘에 참석한 이들을 위해서만 공개된 바 있어 국내 관객을 향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배려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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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의 재개봉을 기념해 오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을 방문하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올해에만 내한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0월 열렸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한국 관객들을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특히 ‘드라이브 마이 카’는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수상,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56회 전미비평가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까지 4관왕, 제75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릴레이 수상을 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명실상부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2박 3일동안 ‘드라이브 마이 카’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만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드라이브 마이 카’를 빛낸 보석 같은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 배우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할 예정으로 더욱더 뜻깊은 2주년 재개봉 내한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