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김현중의 정규 3집 앨범 ‘MY SUN’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사진=헤네치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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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의 정규 3집 앨범 ‘MY SUN’이 2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지난 2020년 10월 정규 2집 ‘A Bell of Blessing’를 발표한 이후 2년 반 만이다.
이번 신규 앨범에 김현중은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을 마주한 최초의 인간 마이클 콜린스가 지구로 귀환하면서 느꼈을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자기만의 음악적 감각과 해석으로 표현했다. 2집에서와 마찬가지로 3집에서도 전체 12곡 전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과 자질도 뽐냈다.
음원 발표에 앞서 뮤직비디오 티처 영상도 공개했다.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신곡 ‘MY SUN’ 1차 티저 영상엔 광활한 자연 앞에 선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모래사장에 나무를 심는 듯한 남자의 모습을 시작해 산을 오르는 무리의 쓸쓸한 뒷모습으로 대자연 속 인간의 존재를 표현했다. 26일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사진)에선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현악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김현중의 모습이 담겼다.
전 여친과 친자소송 등 6년에 걸친 법적 다툼 끝에 승소한 김현중은 가수 데뷔 전인 14살에 만난 첫사랑과 결혼해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타이틀인 MY SUN엔 그동안 숱한 부침을 겪으면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온 그가 소중한 아내와 아들을 향한 사랑과 존경심을 담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현중은 27일 음원 발표에 이어 다음달 4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MY SUN’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