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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노브레인·몽니, 딕펑스 등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들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1회 춘천 팸팸 페스타(FAM&FAM FESTA)의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나흘 간의 페스티벌 기간 내 고르게 무대를 장식한다. ‘넌 내게 반했어’ 등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노브레인과 ‘소나기’와 ‘소년이 어른이 되어’ 등으로 잘 알려진 몽니는 16일 춘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날에는 메스그램도 합류한다.
‘밤이 깊었네’, ‘명동콜링’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크라잉넛과 Mnet ‘슈퍼스타K4’ 준우승자 출신인 딕펑스는 17일 춘천을 찾는다. 그리고 18일에는 트랜스픽션과 로맨틱펀치가 대기 중이다.
‘팸팸 페스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한다. 1차 라인업에 속한 장민호·홍진영 등이 트롯을 좋아하는 중장년층에게 어필한다면, 2차 라인업으로 발표된 자이언티·더콰이엇·치타 등 유명 힙합 가수들은 1020 세대들과 호흡한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록밴드까지 가세하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페스티벌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팸팸 페스타는 ‘만원의 행복’을 추구한다. 모든 입장객의 입장료는 1만 원이다. 또한 미성년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팸팸 페스타는 루카제이디가 주최하고, 비코·에이치아이이엔티컴퍼니가 주관한다. 만나코퍼레이션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