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김한민 등 천만감독 국회로…유정주 의원, 저작권법 개정안 발의한다

  • 등록 2022-08-24 오전 9:31:55

    수정 2022-08-24 오전 9:31:55

강제규·김용화·김한민·윤제균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을 대표하는 천만 영화 감독들이 국회에서 모인다.

윤제균, 김한민, 김용화, 강제규, 강윤성, 황동혁 등 감독들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작권법 개정안 토론회 ‘천만영화 감독들 마침내 국회로: 정당한 보상을 논하다’에 참석한다. 이 토론회는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 등 다수의 영상창작자와 국회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배우이자 감독인 유지태가 사회자로 나선다.

이날 행사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성공 이후, 글로벌 규모로 빠르게 통합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영상창작자가 창작물 이용에 비례하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문제 의식이 공유돼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유정주 의원은 ‘영상물 제작을 위해 저작권을 양도한 영상물의 저작자는 영상물 최종공급자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저작권법 개정안을 마련, 토론회 당일 공동발의 의원들과 함께 서명해 발의할 예정이다. 대표발의자인 유정주 의원이 개정안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윤제균(국제시장, 해운대), 김한민(명량, 한산), 김용화(신과함께1,2), 강제규(태극기 휘날리며), 강윤성(범죄도시) 감독이 토론자로 나서 개정안의 필요성에 대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박찬욱 감독,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축사도 예정되어있으며 다수의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황동혁, 민규동, 이경미, 홍원찬, 홍의정, 한가람 등 DGK 소속 감독들과 SGK(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소속 작가들 등 약 200여명의 영상창작자들 또한 참석해 개정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