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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은 ENA 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이하 ‘우영우’)의 최다 특별출연으로 극을 빛냈다. 극중 정명석(강기영 분)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장승준 역으로 출연한 최대훈은 3화 첫 등장부터 몸을 거꾸로 눕히는 운동 기구 ‘거꾸리’에 누워 명석을 약 올리던 모습을 시작으로 공들이던 클라이언트를 놓쳐 분노하던 6화의 재등장까지.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내뿜으며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킴과 동시에 그의 재출연을 고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15화와 16화에서는 본격 한바다 빌런으로 등장. 극 현실주의 매운맛 직장 상사로 우영우(박은빈 분)를 비롯한 신입 변호사들과 환장의 케미를 선보이며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어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맵단 케미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박은빈과의 재회에 대해서는 “’브람스’ 때도 채송아(박은빈)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는 팩폭 제조기였는데 이번에도 우영우를 도와주는 좋은 상사로서의 모습은 아니라서 일방적으로 괴롭히려 환생해 온 것 같다(웃음). 다음에는 은빈이 저를 괴롭히던지, 제가 은빈에게 잘해주든지 하는 역할로 다시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색다른 재회에 대한 바람을 남겼다. 모든 촬영을 마친 소감으로는 “너무 편하고 재미있게 일도하고 놀다 가기도 하는 것 같다. 결과까지 좋아서 기분이 좋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