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타 시간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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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2021시즌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다.
시간다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로스 나라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안달루시아오픈(총상금 60만 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시간다는 단독 2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9월 지중해 레이디스오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유럽 투어 우승을 차지한 시간다는 통산 승수를 5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으로는 9만 유로(약 1억2000만원)을 받았다.
단독 2위에는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스타르크가 자리했고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8언더파 280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는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2021시즌이 끝났다.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정하는 대상 격인 레이스 투 코스타 델 솔에서는 티티쿨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생인 티티쿨은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