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 MBC ‘방과후 설렘 프리퀄-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이하 ‘등교전 망설임’)에서는 4학년과 2학년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과 오은영 박사와의 만남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4학년 연습생들의 입학 미션 무대에 앞서 오은영 박사와 이은지가 등장해 분위기의 활력을 높였다. 에이스 연습생 이미희와 홍혜주는 첫 무대부터 파워풀한 안무로 트레이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4학년 막내들의 ‘말하자면’ 팀은 뉴트로 스타일의 곡으로 영지와 아이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어 ‘가시나’ 팀은 화려한 비주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유연이 연습생이 긴장해 실수를 반복하자, 아이키는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발전한 부분을 짚어주며 “가능성을 봤다”라고 언급, 응원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평가에 ‘가시나’ 팀의 전유은과 김유연, 윤채원 연습생은 오은영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았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꿈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는 김유연 연습생의 진심에 오은영 박사는 “최선을 다해서 해보는 게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거다”, “꿋꿋하게 가보는 거다”라고 따뜻한 조언을 선사했다.
이후 연습생 명형서가 속한 ‘LATATA’ 팀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명형서는 오은영 박사와 함께 진행했던 ‘SCT 검사’에서 걸그룹 멤버로 데뷔해 3년간 활동했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무섭다”라고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매일 펼쳐지는 그 다음날의 하루는 가치 있는 삶인거야”라며 온기 가득한 말 한마디로 명형서를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오은영 박사는 장이한과 웨이, 명형서 연습생과 부대찌개를 함께 먹으며 외국인 멤버가 느낄 만한 고충과 어려움을 나눠 눈물샘을 자극했다. 북경무도학원 출신의 웨이는 아이돌이란 꿈 하나로 한국에 온 사연을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껏 끌어냈다.
이와 함께 류재준으로부터 춤선과 표정연기를 칭찬받은 ‘소원을 말해봐’ 팀과 한 편의 뮤지컬 같았던 ‘아주 NICE’ 팀의 무대가 펼쳐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 원지민 연습생과 주효린 연습생의 반전 매력을 담은 ‘Monster’ 무대가 펼쳐지자 리사는 “합이 정말 잘 맞는다”라고 칭찬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살짝 설렜어’ 팀에는 트레이너들의 혹평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살짝 설렜어’ 팀은 다양한 무대 소품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시도했지만, 리사와 류재준은 실력 부족으로 연습이 더 필요함을 강조했고, 연습생들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연습생들의 서바이벌 과정을 담은 ‘방과후 설렘’은 오는 28일 MBC와 네이버 NOW.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