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석천, 용산구청장 찾아 담판 지은 사연

  • 등록 2021-04-13 오전 8:42:54

    수정 2021-04-13 오전 8:42:54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인 홍석천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태원에서 식당 7개를 운영하며 ‘이태원 대통령’으로 불렸던 홍석천은 이날 방송에서 이태원 일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직접 담판을 지은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또 홍석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운영이 어렵던 무렵, 박보검이 손님으로 등장한 일화를 들려준다.

홍석천은 “박보검이 친구랑 찾아와, 둘이서 음식 5개를 주문하더라”라며 박보검의 얼굴만큼 훈훈한 미담을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마지막 가게를 접었다고 밝힌 홍석천은 다시 이태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 아이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홍석천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강다니엘과 임영웅의 1등을 단번에 예감했다며 남다른 안목을 자랑한다.

특히 그는 최근 눈여겨본 라이징 스타를 언급하며 “황인엽과 송강의 스타성을 알아봤다”라고 귀띔한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홍석천이 용산구청장을 찾아 간 이유와 그가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 아이템, 또 박보검의 훈훈한 미담까지 오는 1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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