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노, 태국 A대표팀·U-23 대표팀 새 사령탑 부임

  • 등록 2019-07-02 오전 8:41:26

    수정 2019-07-02 오전 8:41:26

니시노 아키라 태국 신임 감독.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니시노 아키라(64·일본) 감독이 태국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태국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니시노 감독과 협상을 끝냈다”며 “니시노 감독은 태국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이끌고 주요 대회에 나서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니시노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축구협회는 올해 초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표팀이 인도에 1-4로 패하자 곧바로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을 경질했다. 시리삭 요디야드타이 감독대행 체제로 대표팀을 운영한 태국은 고민 끝에 니시노 감독을 선임했다.

니시노 감독은 9월 시작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부터 태국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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