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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상대 좌완 선발 브렛 앤더슨으로부터 몸에 맞는 공을 얻어 출루했다. 올시즌 두 번째 몸에 맞는 공이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에서 3할2리(43타수 13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는 3-7로 뒤지다 7회말 엘비스 안드루스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8회말에만 4점을 뽑아 8-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률 5할(7승 7패)에 복귀했다. 8회말 2사 3루에서 딜라이노 디실즈의 기습번트로 결승점으로 연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