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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7에서 무제한급 그랑프리가 열린다. ROAD FC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인 마이티 모는 그랑프리의 시작인 8강부터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출전이 확정된 후 마이티 모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얼른 상대들을 마주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다. 그들에게 마이티 모가 누군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프랑스)의 그랑프리 출전 사실이 공개되자 직접 SNS에 사진을 올리며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마이티 모와 제롬 르 밴너를 포함해 총 8명의 그랑프리 출전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이어 “특히 너, 룬구. 당신과 나는 아직 볼일이 남았다. 너를 위한 특별 훈련과 치료를 받고 있으니 각오해라”며 함께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루마니아 폭격기’ 알렉산드루 룬구(루마니아)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알렉산드루 룬구 역시 “그랑프리의 첫 번째 경기부터 마이티 모와 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내가 그를 다시 때려눕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게 될 것이다”며 재대결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그랑프리의 대진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두 선수의 재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8명의 대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