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함도’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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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군함도’가 개봉하면서 한국영화의 반격이 시작됐다. 예매율이 70%를 넘어선 것.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개봉일인 26일 오전 6월17일 기준으로 70.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한국영화 역대급 예매율이다.
‘군함도’의 개봉으로 한국영화의 반격이 시작될 참이다. 올 상반기 300만 관객을 넘긴 한국영화는 ‘공조’ ‘더킹’두 편에 불과했다. 한국영화는 최근까지도 ‘스파이더맨:홈커밍’ ‘덩케르크’에 밀려 열세에 있었다.
예매율에서도 예상가능하듯 ‘군함도’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기록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함도’ 개봉을 시작으로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장산범’ 4대 투자배급사의 영화가 잇따라 개봉함에 따라 한국영화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군함도(일본명 하시마섬)에서 조선인들의 목숨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조선인의 강제징용이라는 역사적 사실과,‘베테랑’ ‘베를린’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김수안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