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미담? 박보검·유재석 못 따라가”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강하늘이 ‘미담제조기’라는 별명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강하늘은 23일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자신의 미담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그는 과거 더위에 고생하는 한 영화 제작진에 에어컨을 선물한 이야기와 함께 “이후 약간의 부작용이 있다. 다른 스태프들이 ‘하늘아 요즘 차가 안 나간다’고 장난스레 어필한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나는 착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다. 유재석과 박보검을 못 따라간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한재영은 “강하늘은 100여 명 정도 되는 영화촬영 스태프들의 이름을 다 외운다. 100명 중에 50명 외운 나는 나쁜놈이냐”며 울분을 토해 폭소를 유발했다.

23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