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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19일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를 앞두고 진단서와 함께 기권 의사를 경기위원회에 제출했다. 사유는 피로 누적이다.
지난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지난 14일 귀국, 휴식 없이 프로암 등 대회 일정을 소화했다.
전인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 검사를 받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20일 예정된 방송 출연과 각종 행사 참석 등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23일 개막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이어 LPGA 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