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이범수 부부, 아들·딸과 싱크로율 100%.. 가족사진 공개

  • 등록 2015-03-27 오전 9:12:16

    수정 2015-03-27 오전 11:36:59

배우 이범수의 아내 동시 통역사 이윤진 부부와 딸 소을, 아들 다을(사진=테스피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 동시 통역사 이윤진이 깜찍한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6일 KBS ‘해피투게더3’ 워킹맘 특집에 출연한 이윤진은 이범수와의 연애담부터 워킹맘으로서의 열정, 딸 소을이와 아들 다을이의 모습을 공개하는 동시에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방송 초반 “메이저(?) 예능에 첫 출연하는 거라 영광스러우면서도 걱정된다”며 연신 눈치보기에 바빴던 이윤진은 막상 녹화가 시작되자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MC 유재석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남편 이범수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작품을 보면 남편을 매우 활발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낯도 많이 가리고 쑥스러워 하는 면이 많다”고 말했다.

연애 당시 이범수는 달콤한 작업 멘트 대신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항상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란 열정의 멘트를 던지고 애써 귀한 선물을 준비하고서도 이게 무슨 의미냐는 이윤진의 질문에 당황해 모자만 만지작거리다 “생각해보십시오. 제가 싫으면 이런 걸 주겠습니까?”란 고전적 멘트로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어 청년 이범수 시절을 소개하겠다며 이윤진을 대학 모교로 데려간 이범수는 몰고 온 빨간 스포츠카의 세련된 이미지와 달리 휴게소에 들르자마자 뻥튀기와 꿀과자를 사오는 클래식함을 자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범수 형도 옛날 사람이다. 우리 과, 우리 스타일이라 너무 좋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의 딸 소을과 아들 다을의 모습이 어린 시절 부부의 모습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다을은 커다란 눈망울과 동그란 얼굴형이 현재의 이범수와 판박이였다.

이윤진은 “남의 돈을 받았으면 최선을 다해야 하기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못한다”며 아들과 딸을 양육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본업을 위해 매일 3장씩 번역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범수 역시 “나도 내 일에 엄격한 편인데 아내 이윤진은 더 한 사람. 열정적인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응원해 잉꼬 부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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