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국제시장'으로 '신세계' 넘는다

  • 등록 2014-12-30 오전 7:51:35

    수정 2014-12-30 오전 7:51:35

‘국제시장’ 황정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배우 황정민의 최고 흥행성공작이 될 전망이다.

‘국제시장’은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456만3906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282만2235명의 관객이 ‘국제시장’을 봤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흥남부두에서의 피란 시절을 시작으로 6.25 전쟁 휴전,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아버지란 이름으로 전개한 작품. 황정민의 열연으로 설명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20대부터 80대까지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특수분장의 힘이 더해졌지만 근현대사의 녹록치 않은 시간을 가족을 위한 희생으로 보낸 아버지의 모습은 황정민의 연기가 만든 결정체였다.

‘국제시장’은 17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도 압도적인 1위. 30일 오전 현재 30%를 웃도는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황정민의 최고 흥행성공작인 ‘신세계’의 468만명 기록은 ‘국제시장’이 넘어설 분위기다.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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