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늑대소년 변신 통했다.."차별화된 퍼포먼스로 개성부각"

  • 등록 2013-06-05 오전 8:49:09

    수정 2013-06-05 오전 8:49:09

아이돌그룹 엑소(EXO).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늑대소년’ 퍼포먼스가 세계 최정상 안무가의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정규 1집 ‘XOXO(Kiss&Hug)’로 컴백한 엑소는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Wolf)’로 활동 중이다. 늑대를 콘셉트로 숲속 나무, 동굴 등 분위기를 표현한 세트 위에서 늑대 소년으로 분장한 멤버들의 개성 있는 퍼포먼스가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 당시부터 칼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실력돌’이라 불린 엑소는 이번 ‘늑대와 미녀’ 활동으로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고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투어에 참여 예정이었던 안무가 토니 테스타와 손잡으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됐다. 소속사 측은 “샤이니의 ‘셜록’ ‘드림걸’, 동방신기의 ‘캐치 미’ 등도 안무를 담당했던 토니 테스타는 SM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안무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며 “이번 무대 역시 엑소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엑소는 ‘늑대와 미녀’로 한국 활동을 기반으로 한 엑소-K와 중국 무대를 중심으로 선 엑소-M이 데뷔 후 첫 완전체로 뭉쳤다. 현재 중국에서 컴백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에 돌아와서도 각종 음악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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