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레전드매치' 대표팀 명단 확정..6구단 감독 포함

  • 등록 2012-07-12 오전 10:40:37

    수정 2012-07-12 오전 10:44:26

선동열 감독. 사진=KIA타이거즈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전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이번 매치에는 각각 한국 22명, 일본 18명의 프로야구 레전드가 대결을 펼친다

한국 대표팀에는 선동열 KIA감독을 비롯해 김시진(넥센), 이만수(SK), 김기태(LG), 한대화(한화), 류중일(삼성) 등 6개 구단의 감독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송진우, 김용수, 조계현, 한용덕, 정민철(이상 투수)과 김동수, 김광수, 유지현, 김한수, 박정태, 김성한, 이순철, 이종범, 양준혁, 전준호, 장원진(이상 타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단장,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은 감독을 맡았다.

일본 대표팀에는 최고의 마무리로 불리는 사사키 가즈히로를 비롯해 통산 525 홈런을 기록한 기요하라 가즈히로, 퍼펙트게임 투수 마키하라 히로미 등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역대 선수들이 라인업을 이룬다.

삼성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와 두산 이토 츠토무 수석코치, 한화 후쿠하라 수비코치도 함께 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니시자키 유키히로, 카네무라 사도시, 무라타 쵸우지, 쯔노 히로시(이상 투수), 후지모토 히로시, 기요하라 가즈히로, 코마다 도쿠히로, 이시게 히로미치, 하츠시바 키요시, 토마시노 겐지, 무라카미 타카유키, 타카하시 사토시(이상 타자)도 이름을 올렸다.

단장은 아시아 최초의 3000안타 주인공 장훈이, 한신 타이거스 감독 출신의 후지타 타이라가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끈다.

이번 매치는 오는 20일(금)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3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각각 VIP석 8만원, 테이블석 6만원, 블루지정석 2만 5000원, 레드지정석 2만원, 옐로우지정석 1만 5000원, 외야 자유석 1만 2000원(청소년과 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이번 매치는 일구회와 명구회가 주관하고 아이안스 스포츠, 스포티즌이 주최하며, 넥센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 경기는 SBS ESPN에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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