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강승윤·윤건···`하이킥3` 가수들의 역습!

  • 등록 2011-07-01 오전 10:07:06

    수정 2011-07-01 오전 10:08:40

▲ MBC `하이킥3`에 출연을 확정한 가수들. 크리스탈, 강승윤, 고영욱, 윤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병욱 PD의 `하이킥` 시리즈 3번째 작품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가제, 이하 `하이킥3`)이 기존 시리즈와 달리 가수들을 대거 캐스팅해 눈길을 끈다.

시즌1인 `거침없이 하이킥`에는 신지와 찬성, 시즌2 `지붕 뚫고 하이킥`에는 이기광이 출연했지만 `하이킥3`에는 에프엑스(f(x)) 크리스탈과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 브라운아이즈 윤건, 룰라 고영욱까지 4명이 출연을 확정했다. 캐스팅이 거론됐던 이적까지 출연을 확정하면 가수는 5명이나 된다.

MBC 시트콤은 그동안 적잖은 작품에서 아이돌 가수들을 캐스팅해왔다. 작품 입장에서는 이들의 연기자 등용문 역할을 해온 셈이지만 이들의 인기를 기반으로 청소년 시청자들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하지만 김병욱 PD는 지난 `하이킥` 시리즈 두 작품에서 아이돌의 인기보다 캐릭터에 맞는 출연진 캐스팅에 집중해 성공을 거둬왔다. 그런 점에서 `하이킥3`의 캐스팅은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이킥3`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존 시리즈처럼 오디션을 통해 역할에 어울리는 출연자를 뽑았을 뿐 아이돌 스타, 가수라고 해서 기대하는 효과는 없다”고 1일 밝혔다.

`하이킥3`에서 크리스탈은 주인공 가족 안내상, 윤유선 부부의 딸 안수정 역, 강승윤은 극중 안수정의 오빠인 안종석(이종석 분)과 우연히 마주친 뒤 친구가 돼 가며 에피소드를 엮어가는 인물로 각각 출연한다. 또 윤건은 엉뚱한 음악교사, 고영욱은 마음이 순수한 고시생 역을 맡았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이 원하는 캐릭터와 연기를 이들이 갖고 있다는 것을 오디션에서 확인했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왜 이들을 캐스팅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들의 캐스팅으로 기존 MBC 시트콤들에서 노렸던 `아이돌 인기 효과`까지 얻게 된다면 `하이킥3`로서는 금상첨화임이 분명하다.

`하이킥3`는 가장 안내상이 하루아침에 사업부도로 가족들을 이끌고 보건의(윤계상 분)와 체육교사(서지석 분)인 처남들의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9월19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하이킥3` 캐스팅 확정 `명단 공개` ☞윤계상·강승윤, `하이킥3` 출연 확정 ☞이적, `하이킥3` 출연 논의 중 ☞`단아인현` 박하선, `하이킥3` 출연 확정 ☞윤유선·안내상, 김병욱 PD `하이킥3` 전격 합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