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장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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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가수 김장훈이 연평도에서 평화 콘서트를 열었다.
김장훈은 5일 오후 7시부터 인천 옹진군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평화 콘서트 `김장훈과 V원정대가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연평 아리랑`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장훈은 약 3시간 동안 열창을 들려주며 공연장을 찾은 5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했다.
공연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 연평도 지역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 그룹 LPG, 이화여대 첼로 12중주팀 이화첼리 등이 참여했으며 광운대 로봇동아리 `로빛` 등도 무대에 함께 올랐다.
앞서 지난 3일 숙소 이동 중 과로로 실신했던 김장훈은 이날 공연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5일 오전 퇴원해 공연에 합류했다. 김장훈은 그간 대학 축제 행사와 공연 준비 등의 강행군으로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공연을 그대로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후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공연 현장의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연평 아리랑`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북한 피격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군부대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연평도 평화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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