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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은 극중 강오혁(엄기준 분)의 누나 강오선으로 출연, 같은 집에 살게 된 기린예고 특채생 진국(옥택연 분)과 삼동(김수현 분)에게 흑심을 보이며 `노처녀 본색`을 드러냈다.
11일 방송에서 혜미(배수지 분)의 동생 혜성(안서현 분)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온 혜미에게 “왜 이제 왔냐”면서 “집에 마녀가 왔다”고 전했다. 혜성이 말한 마녀는 오혁의 누나 오선으로, 오선은 혜미와 혜성의 존재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둘을 내보내라고 오혁을 압박해 왔다.
진국의 어깨를 토닥이던 오선은 진국의 근육에 화들짝 놀라며 “운동 많이 하나봐. 몸이 완전히 돌덩이네”라며 침을 흘렸다. 진국이 밥을 맛있게 먹자 “내가 삼시 세끼 챙겨줄게. 앞으로 누나라고 불러”라면서 흥에 겨워 와인을 꺼내왔다. “와인은 절대 안돼”라며 누나를 말리는 오혁에게 혜미가 이유를 묻자 오혁은 “우리 누나는 술 마시면 요괴로 변신한다”고 한숨 쉬었다.
이어 좌중은 오선의 요괴 변신 과정을 지켜봐야만 했다. 와인에 취해 혀가 꼬인 오선은 웃었다 울었다를 반복하다가 “와인은 기분이 좋아지는 약이니까 약국에서 팔아야 한다”며 주정하는가 하면 하얀 보자기를 머리에 두르고 결혼행진곡을 부르며 신부입장 주사를 부리기도 했다. 이 장면에서 안선영은 과장된 몸 개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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