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31.KT), 이대명(22.한국체대), 이상도(32.창원시청)이 팀을 이룬 남자 사격대표팀은 13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79점을 얻어 중국(167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50m 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4년전 이 종목에서 3위에 머물렀고 2002년 부산 대회에서도 은메달에 그친 바 있다.
하지만 본선 1위에 오른 진종오는 개인전 결선에서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는 단체전 금메달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개인전에서 아시안게임 징크스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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