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위, 타미플루 판매 해외 사이트 접속 차단 권고

  • 등록 2009-09-11 오전 10:56:05

    수정 2009-09-11 오전 10:56:05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등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해외사이트에 대하여 해외망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에게 접속을 차단해 줄 것을 권고했다.

방통심위는 지난 10일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타미플루 등 의약품을 판매하는 해외사이트 40개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방통심위 관계자는 11일 "'타미플루'는 심부전증환자 등에 대하여 복용주의가 요구되는 등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거쳐 복용하여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복용시 부작용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의약품 판매사이트를 통하여 ‘가짜 타미플루’가 국내에 유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방통심위는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 타미플루를 판매하는 국내 및 해외사이트에 대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방통심위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타미플루를 거래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