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日서 '사귀고 싶은 아시아배우' 1위

  • 등록 2009-06-10 오전 10:36:24

    수정 2009-06-10 오전 11:53:29

▲ 이병헌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이병헌이 일본의 한 설문조사에서 '남자친구로 만들고 싶은 남자' 1위로 선정됐다.

일본의 월간지 크레아(CREA) 6월호는 남자친구로 삼고 싶은 할리우드와 아시아의 남자 배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시아 배우 부문에서는 이병헌이, 할리우드 배우로는 잭 에프론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이병헌은 기무라 타쿠야, 소지섭, 양조위, 금성무, 대만의 F4, 비륜해 등 40여명의 아시아 스타들을 제치고 사귀고 싶은 배우 1위로 뽑혔다.

이에 대해 크레아는 "이병헌이 그간 쿨한 배역을 주로 맡아와 많은 이들이 그를 포커페이스라고 생각하지만 미소와 카리스마 뒤에 진솔하고 따뜻한 면이 숨어있다"고 이병헌의 매력을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G.I.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일본 현지에 잇따라 개봉, 작품으로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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