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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몽키보이' 개그맨 홍동명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웅이 아버지' 이진호가 군에 면회를 와서도 전우들을 웃긴다며 건강한 군생활을 전했다.
8일 국방부 블로그 '아미 인사이드'에는 '웃찾사' 홍동명 상병의 군생활'이란 제목의 인터뷰가 사진과 함께 올라와 네티즌 및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동명은 인터뷰에서 "군에 입대하고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면회를 와줬는데 그중 '웅이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는 이진호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이진호는 면회를 올 때마다 재미난 옷들을 많이 챙겨 가지고 와 주위 동료 전우들을 웃기곤 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활동이 군 생활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사회에서 개그맨으로 활동을 하다 입대를 하니 동기들도 많이 좋아해주고 부대 선임들도 예뻐해주신다"며 "전우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이 내 군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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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군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다시 개그맨으로 활동을 할 때에도 힘들고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항상 끝까지 해냈던 군대 내에서의 경험들이 정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입대 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제 미니홈피에 응원의 글을 남겨주신 팬 분이 있다"며 "정말 군생활 열심히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컴백한 후 그분에게 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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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블로그 '아미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