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앤서니 김, 투어챔피언십 1R 단독선두

  • 등록 2008-09-26 오전 10:16:11

    수정 2008-09-26 오전 10:16:11

[노컷뉴스 제공] '라이언킹'의 전성시대가 오는 것일까. 앤서니 김(23)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앤서니 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 · 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6언더파를 쓸어담으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대회를 앞두고 전문가 10명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우승후보를 예측했고 3표를 얻었던 앤서니 김은 기대에 부응하듯 시원한 샷을 선보였다.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출발은 좋지 않았으나 홀을 거듭할수록 앤서니 김의 샷을 매서워졌다. 결국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8개를 몰아치며 6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어니 엘스,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등 2위 그룹을 무려 4타차로 따돌린 여유있는 선두다.

'탱크' 최경주(38 · 나이키골프)도 후배의 신들린 플레이에 자극을 받은 듯 선전을 펼쳤다. 올시즌 소니오픈 우승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진 최경주는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단독 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라이더컵에서 앤서니 김에 완패했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 이븐파 공동 6위에 올랐고 페덱스컵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 비제이 싱(피지)은 3오버파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