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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6살 연하의 어린 신부를 맞이하는 모델 겸 VJ 찰스(본명 최재민)가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찰스는 3일 서울 잠원동의 한 선상카페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장인이 처음에는 얼굴도 보지 않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장인을 찾아뵙고 둘이서 1시간30분 동안 양주 한 병을 원액으로 마셨다"며 "다 마시고 나오면서 술기운에 못이겨 마신 걸 전부 토해 냈는데 그 모습에 마음을 여신 것 같다"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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