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6일 오후 8시 중국 홍코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6회차 투표율 분석 결과, 축구팬들은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69.40%는 한국의 승리를 예상 하였으며 북한 승리에는 11.30%, 무승부에는 19.30%가 각각 투표해 한국이 북한을 누르고 1승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홈)-한국(원정)전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스코어로는 2-1 한국 승리가 17.4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서 2-0 한국 승리 11.71%, 1-0 한국 승리 10.67%, 3-1 한국 승리 9.77%, 1-1 무승부 9.7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 예상의 경우는 1-0 한국 리드가 31.96%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0-0 무승부 25.28%, 1-1 무승부 12.28%, 1-0 북한 리드 10.38%, 2-0 한국 리드 8.13% 순이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매치 6회차의 경우 월드컵 예선전이자 남-북 대결이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유럽파들이 가세한 한국과 지난 동아시안선수권 대회 한국전 동점골을 기록한 정대세의 북한이 이번엔 어떤 대결을 펼칠지에 따라 배당률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6회차는 경기시작 시간 10분전인 26일 오후 7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