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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억대 자산을 자랑하는 MC 겸 리포터 조영구(40)가 내년 봄 새신랑이 된다.
조영구는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신재은(29)씨와 내년 봄 평생가약을 맺는다.
올해 초 친한 연예인의 소개로 신재은 씨와 만난 조영구는 지난 12일 KBS 아침토크쇼인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모의 나이 어린 여자친구가 있다"며 "너무 빨리 밝히면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더라"고 신씨와 교제 사실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신재은 씨는 또 “결혼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것”이라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조영구는 1994년 SBS 공채 전문MC로 방송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전문 리포터로 활약을 펼쳤다. 현재는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조영구가 만난 사람'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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