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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유기견이 많아진 것에 책임감 느꼈다.”
동물을 소재로 한 인기 프로그램 SBS ‘TV동물농장’ 제작진이 ‘사회적 책임감’으로 인해 새 코너를 만들게 됐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나선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가 그것.
‘TV동물농장’의 유영석 CP는 30일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첫 세트녹화 현장에서 “‘동물농장’처럼 동물을 다룬 프로그램이 많이 생긴 이후 애완동물에 대한 단기적인 관심이 커져 유기견도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이 코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수 PD는 “슈퍼주니어가 3주간 유기견들과 함께 생활하며 정성껏 돌봐줬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을 접수 받았고 정말 잘 키워줄 거라 생각되는 분들에게 9월1일 강아지들을 보내게 된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이특, 강인, 신동, 동해, 예성, 려욱, 성민과 유기견들의 3주간의 동거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는 9월2일부터 4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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