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분당 최고 시청률 6.3%, 평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은 물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 역시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로 1.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는 ‘일일드라마 황태자’ 배우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성현은 가족들이 잠든 이른 새벽부터 풋살장을 찾았다. 백성현은 오랜만의 운동 나들이에 설렘을 드러냈지만, 아내 조다봄은 두 아이와의 육아 전쟁으로 쉴 틈이 없었다. 앞서 고관절 종양 수술에 대해 고백했던 백성현은 “사실 아내는 축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오늘 병원 가기 전 틈을 내 축구를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백성현은 병원에서 끊임없는 재활 치료를 받으며 땀을 흘렸고 의사는 “고관절 가동 범위가 거의 정상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후 백성현은 “다들 열심히 살더라. 좋은 것 먹이려면 아빠가 나가서 움직여야 한다”며 일당 18만원을 아내 용돈으로 줬고, 도리어 아내는 2년차 승무원 퇴직금 4,700만원을 보여주며 “부담감 때문에 그러는 거면 우선 이거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