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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성은 놀뭐 멤버들이 그의 노래 ‘안동역에서’를 연습할 때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안동역에서’ 노래에 맞춰 코러스 연습을 하는 멤버들에게 “누구나 처음 시작할 땐 어려움을 겪는다”며 “겁낼 필요 없이 배운 대로 도전해 보라”고 격려했다.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후에는 “아마추어가 이 정도면 훌륭한 실력”이라며 칭찬도 건넸다.
며칠 후 진성은 어느 사찰 음악회를 배경으로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과 재회했다. 이날 진성의 무대 중 마지막 곡인 ‘안동역에서’ 무대의 코러스를 세 사람에게 맡긴 것. 이날 진성은 대기실에서 만난 멤버들에게 “행사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신 분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며 유재석 등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유산슬 트로트 스승’의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