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2라운드 조편성에서 우즈는 스콧, 브래들리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6일 밤 9시 4분에 10번홀부터 티샷한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은 한국시간으로 16일부터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투어로 복귀한다.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 출전은 두 번째다.
대회 개막에 앞서 미리 코스를 돌아보며 준비를 시작한 우즈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가 지난 12일에 대회장에 도착해 마지막 점검을 시작했다.
메이저 통산 15승을 거둔 우즈는 PGA 챔피언십에서 4번 우승했고, 2000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땐 베테랑 밥 메이와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가장 최근 이 골프장에서 열린 2014년 대회 땐 컷 탈락했다.
개막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우즈는 “몸은 괜찮다”라며 “하지만 내 경기력이 더 날카로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