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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CGV에 따르면 ‘파묘’의 2회 관람률은 5.1%로, 3회 이상 관람률은 2.1%에 달했다. 이 극장에서 ‘파묘’를 본 100명 중 7명은 이른바 회전문 관객(N차 관람객)이었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한국 1000만 영화들과 비교하면 2회 관람률은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3회 이상 관람률은 역대 3번째다. 공동 1위에는 ‘서울의 봄’, ‘광해, 왕이 된 남자’(3.0%), 2위는 ‘범죄도시 2’(2.7%)다.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화림의 제자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무속신앙의 대살굿, 묫자리 이야기 등 음양오행, 일본 신앙·요괴 등이 주요 소재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