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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제리 켈리(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시즌 5개 대회 만에 처음 톱10에 들었다.
1월 하와이에서 열린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 최경주는 첫 대회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처브 클래식에선 공동 15위, 트로피 핫산 공동 13위 그리고 콜로가드 클래식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꾸준한 성적을 거뒀으나 톱10이 없었던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이자 최고 성적을 거뒀다.
2라운드까지 공동 5위에 올라 최경주와 동반 톱10을 기대했던 양용은은 마지막 날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1위에 만족했다.
위창수가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15위로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은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