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2' 안유진, 활약 빛났다… '역시, 안유지니어스'

  • 등록 2023-06-10 오전 10:01:49

    수정 2023-06-10 오전 10:01:49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구오락실2’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토롱이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8%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5%, 전국 평균 2.2%, 최고 3.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지구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토롱이 검거에 성공했다. 토롱이가 분신술을 연마하며 여섯 마리로 늘어난 토롱이 중 단 하나의 진짜 토롱이를 찾아야 하는 업그레이드 된 난이도에도 시간 종료를 목전에 두고 진짜 토롱이를 포획해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앞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헬싱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핀란드 두 번째 여행지를 향해 달려갔다.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기차에서의 추억을 남기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함께 아침을 먹는 모습은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로바니에미에 도착한 이들은 한식당에서 저녁 게임에 돌입,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은지와 미미, 이영지와 안유진이 팀을 이뤄 OB와 YB의 OST 퀴즈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콘바(콘텐츠 바보)’ 미미의 의외의 선전부터 ‘뿅뿅 지구오락실2’ 이우정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를 몰라 진땀을 흘리는 이영지가 폭소를 안겼다.

무엇보다 핀란드에서 토롱이와의 첫 추격전이 시작돼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포스터 촬영 중인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앞에 갑자기 토롱이가 등장하더니 분신술로 만들어진 토롱이들까지 여섯 마리가 떼로 등장, 흥미진진한 레이스에 돌입한 것.

특히 안유진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안유진은 포획된 가짜 토롱이를 두고 나머지 토롱이들이 타고 도망간 차 번호를 수집해두는가 하면 토롱이의 SNS 게시물을 통해 산타클로스 마을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라이브 방송 채널을 찾아 실시간으로 동태를 파악, ‘안유지니어스’ 다운 면모를 드러냈기 때문. 심지어 달리기도 빠른 안유진은 가짜 토롱이 두 마리 포획에도 성공해 탄성을 자아냈다.

진짜 토롱이만 남은 마지막 승부에서 기차역 어딘가에 있을 진짜 토롱이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이영지는 기차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승객이 알려준 방향으로 이동하던 이영지는 기차에 탑승하려는 진짜 토롱이를 발견했고 미미가 요리조리 빠져나가던 진짜 토롱이를 붙잡으며 종료 2분 전 극적인 성공을 이뤄냈다.

이은지는 토롱이 굿즈 풀세트를, 미미는 현금을, 안유진은 안마 의자를 소원으로 밝혔다. 이영지는 무민 굿즈를 사고 나머지는 반납하겠다고 해 남은 돈은 보관하기로 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복수를 꿈꾼 토롱이의 컴백이 예고돼 아직 끝나지 않은 지구용사들과 토롱이의 예측불허 대격돌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날려준 tvN ‘뿅뿅 지구오락실2’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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