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준호 측은 “주중 한국 영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손준호가 뇌물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매체는 손준호를 포함한 산둥 선수들이 소속팀 사령탑 하오웨이 감독이 승부조작 등의 혐의로 조사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고개를 저었다. 손준호 측은 “실력을 인정받아 좋은 대우를 받으며 산둥에 왔다”며 “성과도 내면서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손준호가 감독이나 다른 구단 수뇌부에 뇌물을 줄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활약을 이어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A매치 18경기에 나서며 현재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