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2' 박명훈, 작품과 다른 러블리 매력…순한맛 맏형

  • 등록 2023-03-09 오전 9:23:56

    수정 2023-03-09 오전 9:23:5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작품 속 섬뜩함과는 딴 판인 러블리한 맏형이다. 배우 박명훈이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 연기할 때와 180도 다른 순수하고 친근한 순한 맛 큰형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캠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힐링 여행기다. 배우 박명훈과 조진웅, 최원영, 권율이 출연해 친근하고 푸근한 케미를 발산 중이다. 박명훈은 출연진 중 가장 맏형으로 든든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첫 방송에서 박명훈은 캠핑은 초보이지만 소프트한 맏형 매력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동생들을 칭찬하는 따뜻한 맏형 박명훈은 현지에 도착해 유창한 영어로 소통하는 권율에게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율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율아 너 영어 진짜 잘한다”라는 말로 끝없이 감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원영이 선글라스를 잃어버렸을 때는 제 일처럼 무릎을 꿇고 차량 바닥까지 살피는가 하면 지나온 동선을 함께 살피면서도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멤버들에게 미안해하는 최원영의 걱정을 덜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현지 마트에서는 맏형의 중재를 펼쳤다. 처음 찾은 한인 마트에서 영업 종료 시간이 임박해 필요한 것을 제대로 구매하지 못하자 이후 현지 식료품점에 들어가 각자 이것저것 집어 들기 시작했다. 내일 다 먹지 못하면 짐이 된다는 총무 권율의 말에 “우리가 지금 마트가 열렸다고 약간 눈이 뒤집힌 것 같아”라는 말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고 “약간 줄이자”라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멤버들의 과소비를 중재했다. 특히, 본격적으로 캠핑이 시작된 후에는 “설거지 종류를 주십쇼”라며 먼저 할 일을 찾아 나섰고, “지금 텐트를 해체할 것인가~?”라며 다정한 말투로 솔선수범하는 등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맏형 매력으로 함께하는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편안하고 따뜻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박명훈은 그간 영화 ‘기생충’ 이후 ‘보이스’, ‘싸나희 순정’, ‘경관의 피’, ‘리미트’, ‘올빼미’까지 쉴 틈 없는 작품 행보를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열연으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스크린에서 선보인 강렬함은 뒤로한 채 순수하고 친근하게 찾아온 박명훈의 모습이 반갑고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스페인으로 출발하기 전 멤버들이 스페인에서 해야 할 일을 나누었을 때 박명훈이 담당한 역할은 일명 ‘유명인’이었다. 덧붙여진 괄호 자막에 “두유 노 패러사이트(기생충)?”라고 적혀 영화 ‘기생충’의 주역으로서 글로벌 관심을 실감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질 스페인 여행에서의 박명훈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본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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