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외비’는 전날 2만 986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3일째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6585명이다. 최근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다시 하락하는 추세로, 만족스러운 관객 수 흐름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등 외화 강세 속에서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수치라 눈길을 끈다.
‘대외비’는 개봉 첫 날 오프닝 스코어 18만 명으로 올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이튿날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에 잠깐 1위를 빼앗겼지만 지난 4일부터 1위로 다시 역주행, 개봉 첫 주말 1위를 거머쥐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