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2022년의 스타 [스타in 포커스]

  • 등록 2022-12-31 오후 2:52:57

    수정 2022-12-31 오후 2:52:57

사진=송가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송가인이 2022년 한 해를 꽉 채웠다.

TV조선 ‘미스트롯’ 진으로 선발되며 실력을 입증, 화려하게 ‘트롯 퀸’ 자리에 오른 송가인은 2022년 특히 활발한 활동을 하며 가요계와 방송계를 주름 잡았다.

송가인은 지난 2월 설 특집 방송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을 통해 2022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조선팝 어게인’은 송가인이 준비한 특별한 국악 콘서트. 송가인은 판소리, 창극 등의 국악과 트롯 무대를 접목해 110분간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송가인의 어머니인 송순단 명창도 출연해 진도씻김굿을 부르며 특별한 시간을 그려냈고, 시청률도 6.7%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4월에는 세번째 정규 앨범 ‘연가’를 발표해 본업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더블 타이틀곡 ‘비내리는 금강산’, ‘기억 저편에’로 각기 다른 감성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비 내리는 금강산’을 통해서는 실향민의 애환과 보고 싶은 가족의 그리움, 애절함을 담았고 ‘기억 저편에’를 통해서는 그리움에 잠 못 드는 가을밤처럼 기억 저편에 남아있는 사랑을 이야기했다. 다양한 모습의 송가인을 보여주며 팬들의 감성을 울렸다.

남다른 팬 사랑으로도 유명한 송가인은 가족의 달 5월에 어버이날 무료 공연을 펼치며 ‘송가인 클래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전국투어까지 펼치며 팬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송가인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TV조선에서 추석 특집으로 편성돼 화제를 이어가기도 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송가인의 애틋한 팬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후 송가인은 ‘복덩이들고(GO)’를 통해 더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트롯 남매 김호중과 함께 출연, 전국 곳곳으로 떠나 특급 역조공을 하며 팬들에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송가인은 매회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예능캐’ 활약을 하고 있다.

2022년 한해를 꽉 채운 송가인은 연말까지 특별하게 보내고 있다. 30일 첫 단독 디너쇼를 열며 특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여기에 ‘2022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송가인의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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