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로 첫 장편 연출 정우성,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 수상

  • 등록 2022-11-16 오전 9:05:37

    수정 2022-11-16 오전 9:05:3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정우성이 자신의 첫 장편영화 ‘보호자’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데 이어 수상의 영예까지 누렸다.

정우성은 지난 13일 하와이 오아후에서 하와이국제영화제 메인 어워드인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은 세계적인 커리어로 정점에 올라간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파워풀한 스토리텔링과 본보기가 될 만한 영화들을 필모그래피로 가진, 자국의 문화와 영화산업을 대표하는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뜻으로 시상된다. 역대 수상자로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왕가위 감독과 사무엘 L 잭슨, 장만옥, 문소리 등이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08년 제28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뛰어난 업적을 가진 배우에게 시상하는 연기 공로상 (Achievement in Acting Award)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자신의 연출작인 ‘보호자’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정우성 감독은 “두 번째 방문인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아티스트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화와 함께 한 지난 시간, 관객들과 함께 하면서 행복했고, 앞으로 이 상이 뜻하는 것처럼, 한국 문화의 빛나는 순간을 대표할 만한 영화들을 만들고,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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